spider man the movie

문화생활 2004/06/25 19:07 |
그다지 관심이 가는 영화는 아니었는데 종강전주부터 학교 랩실에 있으면 하루에 한명은 꼭 이걸 보고 있길래 2편이 나오니까 미리[혹은 다시] 봐두는 거구나 하고 넘기면서도 한번 볼까?하는 생각을 못버렸다.[알다시피 그때는 시험기간이었으니까 OTL]

학교에서는 못보고 방학후에 집에서 립버젼 파일을 받아서 봤는데 평이한 할리우드식 블록버스터정도? 아무리 점수를 후하게 주려고 해도 막판에 그린 고블린이 어이없게 죽는 장면을 보고나면 그럴 마음이 사라진다;

고질라에서 동원참치가 나온 것처럼 우연히 삼성의 광고판이 찍혔는데 영화 제작사가 소니 계열사라서[콜롬비아인가보다-] 일부러 지웠다가 법정소송까지 갔다고 한다. 사소한 것같지만 저렇게 노출되는 효과는 장난이 아니니까-

다음작품에선 감독이 드라마틱한 부분을 더 살려보겠다고 했지만 과연 관객들은 여전히 고뇌하는 히어로의 모습과 1편보다 3배의 제작비가 들어간 특수효과중에 어떤 것에 더 열광할까?

Posted by CID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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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MARVEL MOVIES - 스파이더맨 (재탕)

    Tracked from 잠보니스틱스 2009/12/11 22:24  Delete

    <스파이더맨 2> 개봉 기념으로 옛날 글 재탕.. 2년 전 글이라는 점을 감안하며 읽어주십시오. ※영화감상 [2002년 5월 5일 작성] 원작을 아는 사람의 눈으로 보면 그런대로 만족 입니다. 액션신도 휘황찬란.(매트릭스의 피드백이 너무 노골적이긴 하지만... 피터가 건물뛰어넘기를 하는 장면이나 느린화면으로 쉬리릭 뭔가를 피하는 장면, 혹은 거의 눕다시피 다리를 굽혀서 앞으로부터 오는 타격을 회피하는 것 등등은 영락없는 매트릭스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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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임수철 2004/06/25 19:41 Address Modify/Delete Reply

    자고로 블록버스터는 돈 많이 들이고 쾅쾅 터지면 되지.. -_- 그게 블록버스터의 존재가치 아니겠어..?

  2. Favicon of http://felix.compuz.com BlogIcon Felix 2004/06/25 21:18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영화 스파이더맨이 좀더 다른 마블코믹스영화보다 다르게 다가오는건 역시 주인공의 자신이 가진 힘에 대한 댓가에 대해 고뇌하는 부분이 상당히 중시되어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은데... 이런류는 x-men하고 스파이더맨 빼고 다른 마블코믹의 영화는 그다지 였음; 이번에 미국에서 개봉한 헬보이인가... 이건 말그대로 블록버스터를 위한 영화.... -_-; (라고 해도 뭔가 부족하고..별로 재미없었;)

    p.s 원작만화를 알수록 더 재미있지..

  3. Favicon of http://CHID.egloos.com BlogIcon CHID 2004/06/26 04:06 Address Modify/Delete Reply

    >임수철
    당연하죠!
    반지의 제왕 봤을때 그런걸 뼈저리게 느꼈죠.
    저래서 그 돈지랄을 해도 돈을 버는구나하고;

    >Felix
    네, 2편에 대한 감독의 언급도 있었고 1편에서도 영웅으로서의 주인공의 정체성 찾기에 꽤 시간을 들였어요. 마지막에 MJ와 같이 나오는 그 장면은 블록버스터의 엔딩치고는 황당했죠; 그게 다음편을 암시하는 거라고 생각할 수 도 있겠지만요 :)

  4. Favicon of http://bound925.egloos.com BlogIcon 925Kun 2004/08/05 22:3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정말 1편은 좀 아니었죠. 저도 실망. orz

  5. Favicon of http://CHID.egloos.com BlogIcon CHID 2004/08/05 22:34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그냥 그나름대로의 재미[?]라는 것을 찾아봐야겠죠. OTL
    저런 영화에서 로맨스와 삶의 의미따위의 고차원적인 주제를 원하면 안되는 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