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빌어쳐먹을' 역사문화공원
문화생활 2010/03/28 01:54 |테두리 안으로 들어가긴 처음.
곡선이 많은 게 눈에 띈다.
완공 전인데 4. 19 묘역의 그것과는 상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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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지 말자. 너 박자 틀렸다.
이해하기 힘든 이상의 시를 넣은 것이 이해하기 힘듬.
피읖이 파열음이라 파장을 쓴 게 팍 와닿았음.
소재가 국민학교때 과학의 달 4월 행사 간지.
지금은 (말하기) 곤란하다. 기다려 달라.
유일하게 잔말 안하고 좋다고 느낀 것.
자전거라서 좋음. 실제로 허가 나면 다섯 살 훈이 인정.
절대로 잠결에 입고 출근했던 것 아님.
2010년의 서울에 익숙해져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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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중구 광희동 | 동대문역사문화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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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그저 아쉬울 뿐
깨끗하게 정리 하는것도 좋긴한데 외국들의 오래되고 동네느낌있는 간판이나 건물들 유지하는 것들을 좀 본받았음 좋겠다. 이미 늦었지만. 그리 외국사례는 잘 가져다 쓰면서.
나는 아직도 동대문 역사문화공원이라는 긴 이름이 어색해서 동대문 운동장이라고 계속 부르고 있는데 여하튼, 동대문 운동장 나오니까 그 서양스런 건축물이 주변 건물들하고 너무 그럴싸하게 어울려보였어. 결국 2010년의 서울이란 건 이런 느낌이구나 싶었어. 우리나라 도시에 어제라고 부를 수 있는 건 없으니까...
예전에 네덜란드갔을때, 암스테르담은 존나 거리도 지저분하고 사람도 북적이는데 중심가가 옛모습 원형을 거의 유지하고 있어서 걷기만 해도 즐겁더라고.. 근데 로테르담 갔는데 길도 널찍하고 건물도 존나 높고 현대 아트를 빨더라.삭막한 도시 같은 느낌이라 걷기도 싫더라고 ... 물론 로테르담은 독일새끼들이 다 부셔놓긴 했다만.. 우린 왜 부시냐고.
이 날 친구랑 '우리나라 사람들은 그리스 가서도 파르테논 신전 부수고 아테네 뉴타운 만들거다'는 이야길 했었어. 예전엔 일제가 부수고, 광복 이후에는 시청이 부수고 서울이 점점 멋져가는 거 같아.
기다려 보라, 저것도 곧 헐어낼 것이다.
참내, 역사와 문화를 철거하고 만들면 역사문화공원?
국립공원 밀고 지으면 생태공원인걸까요. 갑갑합니다. 제대해서 오늘 첨 지하철 탔다가 깜짝 놀랐으요.
네, 2010년의 서울 풍경임에 틀림없지만 그게 2020년까지 버틸지 모르겠어요. 저는 여적 '동대문운동장'이라고 부릅니다. 현실이 그렇다손쳐도 쉽게 받아들이기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