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으로 돌아간 BBC
흘려 듣는 이야기 2011/12/10 03:35 |
New BBC & Ice Cream Web Store
그간 일본 생산이었던 BBC가 완전히 미국으로 넘어갔다. 원래 드라마틱하게 시즌을 헤아려 가며 콜렉션을 발매하고 있었는데, 로카웨어에서 미국 생산을 맡은 이후로는 연도와 계절만을 표기하고 있다. 프론트맨이 퍼렐이었으니 돌아갔다고 말하는 게 옳지만, 금의환향보다는 쫄딱 망하고 돌아온 듯한 간지다.
애초에 베이프와 유사한 라인이었던데다가 니고가 관여하고 있어서 거의 동격으로 보고 있었는데, 베이프와는 노선을 달리하게 된 것이 올오버 패턴의 유행이 끝난 이후인듯? 이때 서울에 없어서 자세히는 모르겠다. 여하튼 이때의 포지셔닝은 상당했고, how to make it in america에서 나오는 그대로 판도를 완전히 뒤바꾸어놨다.
05년에서 07년 사이면 딱 3년 정도 지속된 거 같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bbc하면 생각하는 것이 이때의 것들인데, 엄밀히 말하면 '비싼 스트릿웨어'쯤으로 정의할 수 있을까. 왜 비싼지 납득은 안가지만 사고는 싶어하는 그런 위치였다. 뭐, 지금도 마찬가지네.
그다음부터는 컨셉을 약간 바꾸는데, 시즌마다 고유의 패턴을 만들어내서 그걸 밀고 나간다. 하지만 마하리쉬가 기우뚱한데서 알 수 있듯이 이거 한계가 좀 있어서 오래 못간다.
하지만 좀 더 옷에 더 집중했던 거 같다. 일반 보드 브랜드에서 나오던 옷들보다는 좀 더 고급스러운 옷들이 많았고, 야광이나 발광 프린팅같은 것도 자주 썼고, 옷 속에 숨은 기믹들도 많이 찾을 수 있었다. 그러니까 좀 일본스럽다고 해야 하나.
티셔츠 디자인은 말도 안되는 것들 투성이였는데, 그거 말고는 다 좋았다. 후에 모든 핑계를 없애고 아다리가 좀 맞으면, 남들이 비즈빔 우러러보며 사들이듯이 bbc 아우터를 대상으로 그런 지랄을 좀 해보고 싶긴 하다.
그런데 아쉬운 것은 그것도 안 먹힌 모양인지 어느 순간부터 가격대가 좀 내려가더니(그러니까 미친 가격에서 좀 덜 미친 가격 정도의 인하 폭) 막 세일 쳐하기 시작하고, 우스운 것은 미국 공홈에서까지 블랙 프라이데이로 오십프로 쿠폰 뿌리면서 재고를 털었다. 결정적으로 일본 플래그쉽 스토어 철수. 베이프가 엘에이에서 빠진 것보다 더 충격이다. 아야상인가 하는 아가씨 이뻤는데 아흑
아직도 일본산 bbc가 좀 남아있는 거 같은데 그걸 bee line으로 몰아넣고 현재는 bbc 이름으로는 티셔츠만 남아있다. 일본에서 수입해오던 티셔츠가 80불 선이었으니 60불의 미국산 티셔츠는 가격이 좀 더 올라간 거라고 봐야 하려나.
아 티셔츠 가격하면 할 말 많은데, 영양가 없으니 각설하고.
이쯤되면 할 건 다 하지 않았나 싶기도 하다.
스케잇브랜드에서 하이엔드 찍고 싹 비운 담에 다시 원점에서 시작.
예전에 김민영이 하는 말이, 브랜드가 한 5년 정도 되면 할거 다 하고 아이디어도 바닥나고 할 거 없고 막 심심하고 뭐 그런 이야기를 비스무리하게 두루뭉술 이야기했던 거 같은데 틀린 말은 아닌 거 같다.
타짜에서 비슷한 뉘앙스의 대사가 나왔던 거 같은데
"복수를 하기보다는 고기값을 번다는 심정으로..."
햔국에서도 디렉터라는 감투를 쓰는 사람이나 바라보는 사람이나 약간 예술적인 뭔가를 갖고 있다는 선입견이 드는데,
거기서 벗어나서 상품을 생산한다는 느낌으로 가는 게 차라리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더 유익하지 않나 싶기도 하다.
괜히 문화를 선도해 나가느니, 예술적인 영감을 불어넣느니, 뭐 이런 CSR같은 소리 씨부리지 말고
장기적으로 봤을 때 괜찮은 거 삽시다.
그러니까 슈프림...
영원무역 잘되는 거 같은데
슈프림 받고 노스페이스 콜....
그간 일본 생산이었던 BBC가 완전히 미국으로 넘어갔다. 원래 드라마틱하게 시즌을 헤아려 가며 콜렉션을 발매하고 있었는데, 로카웨어에서 미국 생산을 맡은 이후로는 연도와 계절만을 표기하고 있다. 프론트맨이 퍼렐이었으니 돌아갔다고 말하는 게 옳지만, 금의환향보다는 쫄딱 망하고 돌아온 듯한 간지다.
애초에 베이프와 유사한 라인이었던데다가 니고가 관여하고 있어서 거의 동격으로 보고 있었는데, 베이프와는 노선을 달리하게 된 것이 올오버 패턴의 유행이 끝난 이후인듯? 이때 서울에 없어서 자세히는 모르겠다. 여하튼 이때의 포지셔닝은 상당했고, how to make it in america에서 나오는 그대로 판도를 완전히 뒤바꾸어놨다.
05년에서 07년 사이면 딱 3년 정도 지속된 거 같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bbc하면 생각하는 것이 이때의 것들인데, 엄밀히 말하면 '비싼 스트릿웨어'쯤으로 정의할 수 있을까. 왜 비싼지 납득은 안가지만 사고는 싶어하는 그런 위치였다. 뭐, 지금도 마찬가지네.
그다음부터는 컨셉을 약간 바꾸는데, 시즌마다 고유의 패턴을 만들어내서 그걸 밀고 나간다. 하지만 마하리쉬가 기우뚱한데서 알 수 있듯이 이거 한계가 좀 있어서 오래 못간다.
하지만 좀 더 옷에 더 집중했던 거 같다. 일반 보드 브랜드에서 나오던 옷들보다는 좀 더 고급스러운 옷들이 많았고, 야광이나 발광 프린팅같은 것도 자주 썼고, 옷 속에 숨은 기믹들도 많이 찾을 수 있었다. 그러니까 좀 일본스럽다고 해야 하나.
티셔츠 디자인은 말도 안되는 것들 투성이였는데, 그거 말고는 다 좋았다. 후에 모든 핑계를 없애고 아다리가 좀 맞으면, 남들이 비즈빔 우러러보며 사들이듯이 bbc 아우터를 대상으로 그런 지랄을 좀 해보고 싶긴 하다.
그런데 아쉬운 것은 그것도 안 먹힌 모양인지 어느 순간부터 가격대가 좀 내려가더니(그러니까 미친 가격에서 좀 덜 미친 가격 정도의 인하 폭) 막 세일 쳐하기 시작하고, 우스운 것은 미국 공홈에서까지 블랙 프라이데이로 오십프로 쿠폰 뿌리면서 재고를 털었다. 결정적으로 일본 플래그쉽 스토어 철수. 베이프가 엘에이에서 빠진 것보다 더 충격이다. 아야상인가 하는 아가씨 이뻤는데 아흑
아직도 일본산 bbc가 좀 남아있는 거 같은데 그걸 bee line으로 몰아넣고 현재는 bbc 이름으로는 티셔츠만 남아있다. 일본에서 수입해오던 티셔츠가 80불 선이었으니 60불의 미국산 티셔츠는 가격이 좀 더 올라간 거라고 봐야 하려나.
아 티셔츠 가격하면 할 말 많은데, 영양가 없으니 각설하고.
이쯤되면 할 건 다 하지 않았나 싶기도 하다.
스케잇브랜드에서 하이엔드 찍고 싹 비운 담에 다시 원점에서 시작.
예전에 김민영이 하는 말이, 브랜드가 한 5년 정도 되면 할거 다 하고 아이디어도 바닥나고 할 거 없고 막 심심하고 뭐 그런 이야기를 비스무리하게 두루뭉술 이야기했던 거 같은데 틀린 말은 아닌 거 같다.
타짜에서 비슷한 뉘앙스의 대사가 나왔던 거 같은데
"복수를 하기보다는 고기값을 번다는 심정으로..."
햔국에서도 디렉터라는 감투를 쓰는 사람이나 바라보는 사람이나 약간 예술적인 뭔가를 갖고 있다는 선입견이 드는데,
거기서 벗어나서 상품을 생산한다는 느낌으로 가는 게 차라리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더 유익하지 않나 싶기도 하다.
괜히 문화를 선도해 나가느니, 예술적인 영감을 불어넣느니, 뭐 이런 CSR같은 소리 씨부리지 말고
장기적으로 봤을 때 괜찮은 거 삽시다.
그러니까 슈프림...
영원무역 잘되는 거 같은데
슈프림 받고 노스페이스 콜....
TAG 그럼 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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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난 또 영국 방송 센터 얘긴가 했지....
아녀. billionaire boys club임 ㅋㅋㅋㅋ
뉴욕 매장도 코딱지만하고 별로 볼 건 없더라. 너무 비싸서 기념으로 빈팔도 하나 못삼.
앗, 형 오랜만이에요! bbc는 미국에서 사긴 좀 그렇죠 ㅎㅎㅎ 일본가격은 많이 떨어져서 꽤 괜찮았어요.
뉴욕 여행기는 되게 잘 읽었어요! 저도 그 패딩 살까 하고 알아봤는데 한국 가격은 캐나다 구스 뺨치더라구요;
상해에서 베이프는 더 비싸서 이거 뭐.. 진짜 명품가격이더라. 실제로 명품 매장들 사이에 있고.
슈프림 x 노스페이스 말하는겨?
나도 3개중 2개는 팔긴했지만 그 가격은 비싸긴해. 크흐. 덕분에 뱅기값을 조금 해결하긴했지.
난 초록색이 제일 맘에 들어서 하나는 입으려고.
캐나다 구스는 현지에서 비싸기도 하고 뭔가 디자인이 참 아쉽지.
그리고 무거워. 디자인은 너무 무난해서 각그랜져같단말이야.
뭐 부탁할거 있음 말해~
Newport 괜찮더라. 뭔가 흑횽이 된 허세가 느껴져.
그나저나 고기나 먹어보자~
그랬군요. 갑자기 패딩이 입고 싶어지더라구요. 마침 노스페이스 콜라보가 나와서 그런 거 같기도 하고 ㅎㅎㅎ
저도 초록색 이쁜 거 같아요. 검은색도 괜찮고... 어차피 패딩 살 생각이라 일단 길게 보고 있든가 아님 걍 노스 매장 가봐도 좋을 거 같아요. 흐으
슈프림 노스콜라보 보고 뭐여 이건! 지디가 입어야 겨우 어울리겠어!! 했는데 일본가서 그거 입고 다니는 애들보니 오오미 이쁘다-했다가, 오사카 슈프림매장에서 그거 노랑색에 머리부터 발끝까지 슈프림 도배한 한국인 유학생보고 정떨어짐. 도대체 거기다 빨강 비니는 왜쓴거야??
애니웨이 슈프림 비싸. 근데 화이트 크루넥은 탐나 (읭?)
어쨌든 결론은 bbc화이팅? ㅋㅋ
슈프림 도배 좋은데 왜...
나도 하고 싶다...
슈프림 노스페이스 눈앞에서 못산 나 ㅋㅋㅋㅋㅋㅋㅋ 시발 생각하술록 눈물이난다 ㅋㅋㅋㅋㅋㅋ
야 시발 그런 건 연락해서 같이 샀어야지. 혼자 사려고 하니까 못산거야 ㅋㅋㅋㅋㅋㅋ 같은 가격이면 콜라보 입는 게 좋잖아 ㅎㅎ
뭐 이런 CSR같은 소리뭐 이런 CSR같은 소리뭐 이런 CSR같은 소리뭐 이런 CSR같은 소리
걸스라인 런칭했습니다. 이제 망하기만 기다려야. 그저안습.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퍼렐의 남자 팬들이 bbc를 사들였듯이 여자 팬들이 bgc를 사지 않을까요! 더 잘될 것도 같아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