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회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
문화생활 2010/05/10 11:41 |동행이 급하게 못 가게 된 덕택에 강남 어느메에서 붕 떠버렸지만 묵묵히 주류박람회를 관람하는 여유를 부리고 졸음과 숙취를 가지고 한강으로 향했다. 혼자 들어갔는데 다행히도 아는 친구들이 많이 있었다. 만나고, 인사하고, 악수하고, 얼싸안았다. 과장된 포옹이 싫지만은 않았다. 우연히 마주치는 사람들까지 있어서 더욱 반가웠다. 노래는 별로 듣지 않았다. 기억에 남는 건 2E Love와 Shut Da Mouth 정도. 사실 라인 업에 누가 있는지 확인도 안 했다. Studio Apartment에게 기대가 너무 컸고, Found him을 듣지 못해 아쉬웠다. 오후 2시의 숙취가 오전 2시쯤에 가신 덕택에 맑은 정신으로 귀가했다. 택시로 15분. 만오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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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친한 사이는 아니더라도 누군가 절 아는 척해준다는 게 얼마나 고마운 일인지 몰라요.
정릉쪽 길로 오면 많이 편해요. 터널 2~3개를 지나다 보면 어느새 집이더라구요. 하하하